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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괴담회4

광대의저주(무서운이야기,괴담) 광대의 저주1. 폐허가 된 서커스오래전, 한 마을에는 유명한 서커스단이 있었다. 특히 광대 ‘레미’는 마을 사람들에게 가장 큰 즐거움을 주는 존재였다. 하지만 어느 날, 공연 도중 불이 나 서커스단이 전소되었고, 레미를 포함한 단원들은 모두 사망했다.이후 마을에는 기묘한 일이 일어났다. 밤마다 광대의 웃음소리가 들리고, 폐허가 된 서커스장 근처에서 사람들이 사라지는 사건이 이어졌다. 누군가는 폐허 속에서 새하얀 얼굴의 광대를 보았다고 했다. 그의 입은 찢어질 듯이 벌어져 있었고, 눈동자는 기괴하게 흔들리고 있었다.2. 사라진 아이들몇 년 후, 마을에서 아이들이 하나둘 실종되기 시작했다. 부모들은 실종된 아이들의 방에서 정체불명의 삐에로 인형을 발견했다. 경찰이 수사를 진행했지만 아무런 단서도 찾지 못했다.. 2025. 3. 15.
뒤를돌아보지마(무서운이야기) 2. 뒤를 돌아보지 마나는 조용한 마을에서 작은 집을 빌려 혼자 살고 있었다.그날 밤, 침대에 누워 책을 읽고 있는데…"끼이익."방문이 아주 천천히 열렸다."바람인가?"나는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문이 열린 채 멈춰 있었다. 나는 손전등을 켜서 문밖을 확인했지만, 아무도 없었다.불을 끄고 다시 누웠다. 그런데…"뒤를 돌아보지 마."귓가에 낮은 속삭임이 들려왔다.나는 온몸이 얼어붙었다."뒤를 돌아보지 마."목소리는 점점 가까워졌다. 마치 누군가 바로 내 뒤에서 속삭이는 것처럼.하지만 나는 누워 있었다. 내 등 뒤에는… 벽밖에 없었다.나는 필사적으로 눈을 감고 움직이지 않았다. 그런데…"하… 하… 하…"낮고 거친 숨소리가 내 귓가에 맴돌았다. 마치 누군가 내 어깨너머에서 날 내려다보는 것.. 2025. 3. 14.
사라진친구(무서운 이야기,괴담,귀신이야기) 1. 사라진 친구나는 절친 태훈이와 함께 작은 마을에서 자랐다. 우리 마을에는 ‘망자의 집’이라 불리는 폐가가 있었다. 어른들은 절대 그곳에 가지 말라고 했다."그곳에 들어가면 사라진다."이상한 소문이었지만, 우리는 단순한 미신이라고 여겼다.그런데 어느 날, 태훈이가 사라졌다.그날, 우리는 몇 명의 친구들과 함께 폐가 근처에서 놀다가 결국 안으로 들어가 보기로 했다.안은 곰팡이 냄새로 가득했고, 낡은 가구들과 부서진 벽이 을씨년스러웠다. 우리는 손전등을 켜고 살펴보다가, 지하실로 내려가는 문을 발견했다."야, 이거 봐. 지하실이 있네?"태훈이가 문을 열고 내려갔다. 우리는 따라갔지만, 계단은 삐걱거렸고 공기는 숨 막히게 습했다. 그런데…"퍽."무언가 무너지는 소리와 함께 태훈이가 사라졌다."태훈아!"아무.. 2025. 3. 14.
지하3층(공포소설,무서운이야기) 나는 오래된 고시원에서 지냈다. 서울 변두리에 위치한 이곳은 오래되어 곰팡내가 났고, 벽지는 군데군데 뜯겨 있었다. 하지만 월세가 쌌다.고시원은 3층 건물이었지만, 지하는 3층까지 더 있었다. 이상한 구조였다. 지하 1층과 2층은 창고와 세탁실이었고, 지하 3층은 출입이 금지되어 있었다. 낡은 철문에는 “출입 금지”라고 쓰여 있었지만, 가끔 안에서 인기척이 느껴졌다.어느 날 밤, 컵라면을 먹으러 공용 주방에 갔다가 옆방에 사는 형을 만났다."너, 지하 3층에 대해 들어봤냐?"그의 얼굴은 창백했다. 나는 고개를 저었다."거기 가면… 돌아오지 못한대."나는 웃어넘겼다.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 마요."하지만 그날 이후 이상한 일이 계속됐다.---1. 누군가 계단을 올라온다새벽 2시, 침대에 누워 핸드폰을 .. 2025.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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